來源:http://news.nate.com/view/20111030n09865

[뉴스엔 하수정 기자]

이승기가 또 한번 완벽한 나영석 PD 성대모사를 보여줬다.

이승기는 10월30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이하 1박2일)에서 나영석 PD의 숨겨진 계략을 눈치 채고 캐물었다.

이 날 ‘1박2일’에서는 시계와 휴대전화를 압수한 강원도 영월 오지마을 찾기 미션이 주어졌고 성공하면 영월 한우파티, 실패하면 생선잡이 섬 특집이 예고됐다. 이때 기발한 아이디어가 떠오른 은지원은 말을 하려고 준비했고 멤버들은 은지원을 말리며 제작진 앞에서 똘똘 뭉쳤다.

특히 이수근은 “우리가 성공해도 (다음주에) 배 타러 (섬에) 갈거잖아요”라며 미션 실패시 예고된 생선잡이 특집을 확신했고 이승기까지 힘을 더해 나영석 PD를 추궁했다.

나 영석 PD는 “(성공하면) 다음 촬영은 육지로...”라며 말을 더듬거렸고 이승기는 “다음 촬영은 뭐..뭐..뭐”라고 완벽한 성대모사를 보여줘 웃음을 줬다. 이승기는 과거에도 나영석 PD 특유의 말투를 정확하게 흉내내며 ‘땡’ ‘안됩니다’ 등을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한편 이날 ‘1박2일’에서는 시계, 내비게이션 없는 ‘시간제한 레이스’ 강원도 영월 가정마을 찾기 미션이 펼쳐졌다. (사진=KBS 캡처)

하수정 기자 hsjs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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