內容不是很懂~

但...這個韓飯也太用心了吧!!!

 

來源:dclsg

 

이는 1박2일의 종영과 함께 개인적인 심심풀이 땅콩삼아 어디까지나 나혼자만의 상상망상을 기초로한 정리임을 미리 밝혀두며

한때는 열렬한 1박팬이긴 했어도 언제나 승기팬이 아닌 적이 없었음을 알려두는 바이다. (고로 이야기의 시작은 승기 등장부터임)

<起>

평 창의 첫등장으로 고정이네 아니네 말은 많았지만 어쨌거나 승기에게도 시청자에게도 1박2일은 좀 신선한 포맷이었으니 계속할건지 말건지 맘줄건지 말건지 어느정도의 탐색기간이 필요했다고 보여진다. 이를 이야기의 도입부라 생각하면 승기가 1박2일에 터을 박기로 결심하게되기까지의 기간을 첫등장부터 홍천 자유여행까지로 나누고 싶다. 그 기간동안에 승기는 첫등장, 첫입수, 첫야외취침 등을 경험하게되고 1박2일에도 몽이형이 참여하며 그때까지의 어수선함을 벗고 안정된 멤버구성이 실현되었다. 화천여행을 마치고 눈길에 걸어서 산을 내려오는 밝은 표정의 승기는 1박2일을 통해 앞으로 얼마나 많은 기쁨과 고난이 함께할지 감히 상상이나 했을런지.

2007-11-11, 18, 25 강원 평창 (1대혹대캠)

1 박승기의 첫등장... '장기계약'이라곤 하지만 이날의 승기는 특별게스트의 모습이었다. 덕분에 그날의 여행은 재미있었지만 승기에게 그날의 1박2일은 여타 예능과 다를바없어 보였고 운수 억세게(?) 똥밟은거 말고는 그럭저럭 게스트다운 흥겨움으로 보였다.

2007-12-02 부산 해운대

어 쨋거나 다시 만난 1박승기는 아직까지도 형들얘기에 조용히 귀기울이는 입장으로 여차저차 하여 그날이후 1박2일의 한축이 된 입수를 실천한다. 어쩌면 젊은 패기였겠지만 1박2일을 위해 화이팅을 외치는건 앞으로의 행보를 예감한 탓이었을지도.. 아닌감??

2007-12-09, 16 전남 가거도

정 신없이 나대는 몽이형, 엉뚱함으로 허를 찌르는 지원이형... 어쩌면 이날의 여행은 승기에게 1박2일이 여타 예능과는 남다르게 다가오지 않았을까? 물론 방송과 리얼을 오가는 승기의 장난기는 아직 다듬어지지 않았고 한겨울 텐트취침은 아직까지도 1박2일에 발 담구기를 망설이게 했을법도 한데...

2007-12-23, 30, 2008-01-06 강원 화천 (자유여행)

어 쩌자는겐지... 알아서하라며 자유여행을 기획하는 제작진이나 좌충우돌 중구난방 자유여행을 즐기는 출연진이나. 방송으로도 빵터진 저질탁구, 한밤의 눈싸움 등등은 보여주는 웃음이 아니라 내게도 즐거운 여행의 단편으로 남아있다. 내생각이지만 그날 퇴근길의 승기에게 1박2일은 열예능을 능가하는 그무엇으로 자리잡았을거라 상상해본다. (승기야~ 넌 이제 1박2일에 발목 잡힌거다 ㅠㅠ)

<承>

지금은 전설이된 황금멤버의 황금기는 정확히 가거도편에서 눈사태의 3대혹대캠까지이지만

그들이 진정 승승장구(엥?) 하던 시절은 100회특집 홍천편까지가 아닐까 생각한다.

왜냐하면 다행인지 불행인지 멜로의 중심에서 예능의 중심으로 낙오되어 펼친 승기의 맹활약은

이제 그들중 한명이라는 표현을 부족하게 만들었다 보여지기 때문이다.

자! 이제 세상에서 제일 어려운 퀴즈를 내볼까나~

2008년 첫여행인 울진편에서 100회 홍천편까지 중에서 재미없던 여행 3편을 고르시오! ... ??? ....

내경우엔 억지로 2편까지는 골랐는데 3편은 답없다. 어느하나 배꼽을 잡지않고 덤덤히 볼만한게 없다. 머 이런 경우가 있담 -_-;;


2008-01-13, 20 경북 울진

2008-01-27, 2008-02-03, 10 전남 영광

2008-02-17, 24 전남 구례

2008-03-02, 09 제주 우도

2008-03-16, 23 서울 한강

2008-03-30, 2008-04-06 경남 거창

2008-04-13, 20 전남 여서도

2008-04-27, 2008-05-04 강원 정선 (동강)

2008-05-11, 18 경북 문경

2008-05-25, 2008-06-01 경기도일주

2008-06-08, 15, 22 인천 백령도

2008-06-29, 2008-07-06, 13 백두산특집

2008-07-20, 27 전북 장수

2008-08-03 강원 인제 (우정여행)

2008-08-10, 17 경기 남양주 (올림픽특집)

2008-08-24, 31 충북 영동 (1주년특집)

2008-09-07 전남 신의도

2008-09-14, 21 강원 태백 (귀네미마을)

2008-09-28, 2008-10-05 경남 부산

2008-10-12, 19 강원 삼척

2008-10-26, 2008-11-02 강원 강촌 (MT여행)

2008-11-09, 16 강원 인제 (2대혹대캠)

2008-11-23 충남 예산 (밤낚시)

2008-11-30, 2008-12-07 충남 외연도 (녹도승기)

2008-12-14, 21 전남 해남

2008-12-28, 2009-01-04, 11 충남 공주 (박찬호특집)

2009-01-18, 25 전남 벌교

2009-02-01, 08 전남 담양 (승기연못)

2009-02-15, 22 경기 가평 (시청자특집)

2009-03-01 인천 을왕리

2009-03-08, 15 제주 (초저가여행)

2009-03-22, 29 전남 광양

2009-04-05, 12 인천 대이작도 (비박체험)

2009-04-19, 26 강원 정선 (친구야특집)

2009-05-03, 10 전북 양양 (집으로특집)

2009-05-17, 31 전남 나주

2009-06-07, 14 경남 거제, 지심도

2009-06-21, 28 경남 함안 (혹서기캠프)

2009-07-05, 12 강원 홍천 (100회특집)

<轉>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의 해묵은 논쟁을 꺼내자는건 아니지만

대박드라마로 톱스타의 길에 들어선 승기가 자신의 둥지를 떠나지 않기로 선택했다는 이유만으로 난 1박2일을 다시보게 되었다.

누군가는 1박2일이 승기를 스타로 키웠다 하지만 나는 승기가 1박2일을 국민예능 반열에 올렸다 말하리라.

그때나 지금이나 난 그무렵 승기가 1박2일을 떠났어야 했다고 생각한다. 내게는 그게 상식적이었고 일반적이었고 당연한거였다.

그러나 승기로 인해 승기와 함께 국민적(!) 사랑을 받게된 1박2일의 소박한 밥상은 소문난 잔치가 되어버렸다.

여행길의 사소한 말썽이 비난여론으로 부풀려지는걸 보며 신플로 초췌해진...이 아닌 청초해진 승기를 보며

이제는 세월의 강을 건너 그시절로 되돌아갈수 없으리란 한줄기 슬픈 예감이 스쳐갔다.

2009-07-19, 26 전남 영광 (즉흥여행)

2009-08-02, 09 강원 평창

2009-08-16, 30 전남 청산도 (글로벌특집)

2009-09-06, 13 경북 예천 (회룡포)

2009-09-20, 27 전남 영암

2009-10-04, 11 인천 연평도

2009-10-18, 25 강원 삼척 (덕풍계곡)

2009-11-01, 08 제주 (캠핑카투어)

2009-11-15, 22 강원 영월

2009-11-29, 2009-12-06 전남 거문도

2009-12-13, 20, 27 강원 인제 (3대혹대캠)

크게 맘먹었던 남극프로젝트가 무산되었어도 눈밭산길을 구르며 뒹굴며 내려오는 승기를 보면서 그래 괜찮다고 생각했다.

더이상 바랄바없던 여섯맴버에 김종민이 합류할때도 흑산도 민박집에서 배잡고 뒹구는 승기를 보며 그래 괜찮을거야 믿었다.

하지만 왜... 왜 슬픈 예감은 틀린적이 없었던걸까? 아무리 괜찮다며 스스로 위안해도 걷히지않는 슬픈 예감!

그래서 난 김종민이 싫었나보다. 미웠나보다. 이 모든게 다 니탓이라며....

2010-01-03, 10 경기 가평 (혹한기캠프)

2010-01-17, 24 전남 흑산도

2010-01-31, 2010-02-02-07 경남 안동

2010-02-14, 21, 28 제주 (시청자2탄)

2010-03-07, 14 인천 강화도

2010-03-21, 28 경남 욕지도

2010-04-04, 2010-05-02, 09, 16 전국일주

당연히 떠날줄 알았던 승기가 함께하겠다 선택했을때 난 1박2일이 영원할줄 믿었다.

영원한 인연은 없는건줄 모르지 않으나 나의 상식을 벗어난 소망이 이뤄지길 바랬다.

예능에서 아름다운 이별따윈 사치이거나 가식일 뿐인데 김C가 떠나던날 그들의 아쉬움을 함께 나눴다.

그래서 난 김종민이 싫어졌다. 더 미워졌다. 이 모든게 다 니탓이라며...

2010-05-23, 30, 2010-06-06 경북 경주 (수학여행)

2010-06-13, 20 전남 화순

2010-05-27, 2010-07-11 충북 옥천

2010-07-18, 25 경북 의성 (혹서기캠프)

2010-08-01, 08 충남 서산

2010-08-15, 22 경북 봉화 (오프로드체험)

2010-08-29, 2010-09-05, 12 지리산 둘레길

2010-09-19 경북 영주

당연히 함께할줄 알았던 김C가 떠난 뒤에 난 1박2일이 아름답기만 할줄 믿었다.

영원한 행복은 없는건줄 모르지 않으나 나의 상식을 벗어난 소망이 이뤄지길 바랬다.

예능에서 아름다운 이별따윈 사치이거나 가식일 뿐이라 MC몽은 한줄 한마디 인사도 없이 사라졌다.

그래서 난 김종민이 더 싫어졌다. 더더 미워졌다. 이 모든게 다 니탓이라며....

2010-09-26 , 2010-10-03 서울 종로 (당일치기)

2010-10-10, 17 강원 양양 (하조대)

2010-10-24, 31 전남 만재도

2010-11-07, 14 경남 김해 (이만기스페셜)

2010-11-21, 28 전남 장흥

2010-12-05, 12 광역시릴레이 - 승기의 부산여행

2010-12-19, 26 강원 인제 (산골여행)

2011-01-02, 09, 16 강원 (외국인특집)

2011-01,23, 30 강원 홍천

2011-02-06, 13 설악산종주

2011-02-20, 27 5대섬특집 - 승기의 제주여행

실낱같던 슬픈 예감은 사라지지 않고 계속 찝찝했다. 완벽한 예술품의 작은 흠집처럼... 커다란 뚝방의 작은 실금처럼....

승기가 하차할지도 모른다는 소문만으로 들끓는 비난여론을 보며 처음 슬픈 예감이 들었던 그때가 떠올랐다.

어쩌면 이번에도 슬픈 예감은 틀리지 않을것인가...

새멤버의 등장에 본능이 알려주는 것보다 더많이 반기고 더많이 기뻐한건 그리고 진짜 좋은 예감이라 내자신에게 우겼던건

이 모든게 혹시 괜스레 김종민을 미워한 내탓은 아닐까 생각되었기 때문이다.

이젠 누구도 미워하지 말고 더 바래지도 말고 지금 이대로에 만족하며 더이상 슬픈 예감따윈 잊기로했다.

그! 러! 나!

2011-03-06, 13 강원 양양 (엄태웅OT)

2011-03-20, 27 경북 울릉도

2011-04-03, 10, 17 제주 가파도

2011-04-17, 24, 2011-05-01 경남 남해

2011-05-08, 15 충북 청양

2011-05-22, 29, 2011-06-05 강원 영월 (여배우특집)

2011-06-12, 19 강원 순포 (명품배우특집)

2011-06-26, 2011-07-03 전남 관매도

2011-07-10, 17 전북 고창 (200회특집)

2011-07-31, 2011-08-07, 14 제주 (폭포특집)

<結>

내가 아무리 골수까지 승기팬이라 자처해도 1박2일이 '강호동의 1박2일'임을 의심해본적이 없었다.

설마...라며 벌어진 입이 미처 다물어지기도 전에 연거푸 쏟아지는 뉴스들은 나를 꿈에서 깨어나 현실로 돌아오라 하더라.

어떠한 고통도 지나갈 뿐임을 감사하면서도 지금의 기쁨이 영원하기를 바라는 나의 이기심이 이제는 잠에서 깨어날때가 된것이다.

무얼 더 바라랴. 언제나 만나면 헤어지게 되고 언제나 시작된 이야기는 끝나게 되어있는것을...

아픔과 슬픔이 시간속에 아물듯 기쁨과 행복 또한 지나면 추억이 될 뿐이다.

2011-08-21, 28 강원 (시청자투어대비캠프)

2011-09-04, 11, 18, 25 부산 (시청자3탄)

결국 1박2일의 대단원은 친구특집과 함께 막내린게 아닐까 생각해본다.

우여곡절 끝에 남겨진 다섯멤버와 그들의 친구들이 함께하는 마지막 혹한기캠프!
그들을 따라나선 친구들은 1박2일 안에서 낯설지만 어쩌면 오랜동안 마음으로 함께해온 시청자를 대표하고

멀고 길었던 여행길에서 돌아오는 이들을 마중나온 가족, 친구, 선후배가 아닐런지.

2011-10-02, 09 5일장투어 - 승기의 구례장, 고령장

상상할수없던 강호동부재의 첫촬영... 승기에게 수고가 많다, 고맙다는 자막이 눈물겹던 그날!

2011-10-16, 23 경북 경주 (고적답사)

뿔뿔이 개별미션에 벌칙여장까지 예전엔 이런거 없어도 배꼽잡게 재밌었는데...

2011-10-30, 2011-11-06 강원 영월

옛일은 잊자! 새로운 멤버구성으로도 그들끼리 알콩달콩 못할게 뭐있겠나...라고 주장하고 싶다만...

2011-11-13, 20, 27 김치로드+단풍로드

내부포맷의 문제도 외부환경의 문제도 아니었다. 함께 어울리는 그들간에 끈끈함을 자꾸만 비교하게 되는게 문제가 아닐런지.

2011-11-27, 2011-12-04, 11 강원 강릉 (오감여행) - 승기의 커피체험

4대1 레이스... 그리고 1대4의 방송분량... 황금시절이 그리운건 황금비율이 깨어진 탓인가?

2011-12-18, 25 찰나의 여행 - 승기의 가창오리군무 촬영

이젠 이대로 익숙해진다. 익숙함이란 정이란 참으로 무서운 것인가보다. 가슴한켠 허전함조차 정붙을 지경이다.

2012-01-01, 08, 15 강원 경포대 (친구특집)

친구들과 함께하는 1박2일! 지금까지의 모든것을 한꺼번에 다해보려는 마음이 충분히 이해되는 나는 대체 뭐냐?



그렇게해서 이야기는 끝났다. 결말이 왜이리 허접하냐고? 원래 이야기의 끝은 다 그런거야.

대서사극 삼국지도 영웅이 떠난 중원은 허망하기만 하고, 인걸이 사라진 수백년 도읍지는 삭막할 뿐이다. 원래 그런거다.

유종의 미, 아름다운 이별을 말하지만 이별은 슬프거나 기쁠수는 있어도 아름다울 수는 없는 법!

다만 이별과 함께 기억속에 묻혀질 그 찬란한 시간을 단지 기쁨으로 슬픔으로 표현하기는 부족하고 부족한 바

아름다움이라는 단어로 치장할 뿐이다.

이제 누군가는 그 이름을 팔고 누군가는 그 추억을 팔며 그 찬란함을 쇠락케 할테지만

나의 상상속에서 그들은 또다시 어딘가로의 고생길을 떠나기에 앞서 외치고 있을것이다. 1박~2일~!!!!

그.리.고....

2012-01-22, 29 겨울밥상+5대어선특집

정깊은만큼 정떼기는 어려운법! 첫등장에서 똥밟았듯 접시 깨먹고 처음으로 함께한 생일밥상은 끝끝내 적응안된 배멀미와 함께한다.

원래 추억이란 희.노.애.락! 그 모든것을 담는다. 내마음이 승기의 모든것을 담는것처럼...

2012-02-05, 12 서울 (종묘답사)

무심하고 담담하게.. 이미 사라진 왕조의 남겨진 궁궐에서 1박2일은 떠나지만 승기는 떠나지않는다고 말한다. 재하전하!! 만쉐이~!!!

2012-02-19, 26 전북 정읍 (이별여행)

" 마지막이지만 마지막이 아닌 것처럼..
헤어지지만 헤어지지 않는 것처럼..
또 언제 볼지 모르지만 곧 다시 만날 것처럼.. " ... 승기야~ ...가 아니라 이승기님 (^^) 수고하셨습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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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aiyooの세계 發表在 痞客邦 留言(1) 人氣()