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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2-26 19:03:38

포토에세이

‘내 여자니까’로 누나들의 로망이었던 국민 남동생 이승기가 변신을 시도했다. 콘서트와 5.5집 활동으로 제대로 쉬지도 못했다는 그를 대설주위보가 예보됐던 지난 12월 과천 스튜디오에서 만났다. 스튜디오에 들어선 그는 변함없이 예의 발랐고, 얼굴 가득한 웃음 역시 그대로였다. 달라진 건 쉬는 동안 운동으로 다져진 날렵해진 턱선과 단단해진 몸뿐이었다. 촬영은 평소 이승기와 친분이 두텁다는 이전호 포토그래퍼와 함께 진행됐다. 콘셉트는 ‘이승기의 변신’, 말그대로 국민 남동생이 아닌 남자 이승기를 카메라에 담는 거였다.


촬영이 시작됐다. 순간 그동안 볼 수 없었던 그의 변신이 시작됐다. 과연 가능할까 했던 스태프들의 우려를 단번에 날려버렸다. 역시 이승기였다. 영민했고, 노련했고, 똑똑했다. 자기에게 주어진 상황을 100퍼센트 흡수하는 천상 배우였다. 덕분에 촬영은 순조롭게 끝이 났고 국민 남동생이 아닌 남자 이승기를 화보에 담는 행운을 얻었다.

앳스타일(@star1) PHOTOGRAPHER 김창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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