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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12-28 11:13 최종수정 2012-12-28 11:54

[Dispatch=김수지기자] 적수가 없다. 5주 연속 1위다. 이승기가 '되돌리다'로 빌보드 K팝 주간차트 정상에 올랐다.

28일 발표된 빌보드 K팝 차트 '톱100' (기준기간 12월 19일~ 12월 25일)에 따르면 이승기는 5.5집 타이틀곡 '되돌리다'로 1위에 올랐다. 35일간 정상 자리를 놓치지 않고 장기 집권 중이다.

차트 최장 기간 1위 타이 기록이다. 빌보드 K팝 차트가 신설된 이래 5주 연속 1위를 기록한 곡은 싸이의 '강남스타일'과 아이유의 '너랑 나'가 유일하다. 이승기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는 부분.

'되돌리다'는 국내 차트에서도 선전하고 있다. 발매 5주차임에도 불구 현재 멜론 2위, 올레뮤직 2위를 기록하고 있다. 벅스, 몽키3, 네이버 뮤직, 다음 뮤직 등도 5위권 안에 머무르고 있다.

이승기의 막강 인기 비결은 감성 코드다. '되돌리다'의 감미로운 멜로디가 겨울 분위기와 잘 어울린다는 평가다. 또 시적인 가사와 감미로운 이승기 보컬이 잘 조화를 이뤄 호평 받고있다.

한 편 빌보드 K팝차트 2위는 SBS-TV 'K팝스타' 출신 남매 악동뮤지션의 '매력있어'가 차지했다. 3위는 성시경, 박효신, 서인국 등이 소속된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의 겨울 시즌송 '크리스마스니까'가 이름을 올렸다. 소녀시대는 새앨범 수록곡 '댄싱퀸'으로 4위를 기록했다.

<사진출처=빌보드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