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來源:http://news.nate.com/view/20111007n20493



[아시아투데이=김종훈 기자] 대기업 계열 패션회사를 제외하곤 유일하게 매출 1조원대시장 가입을 코앞에 두고 있는
패션전문기업 세정이 '헤리토리'라는 트래디셔널(TD) 남녀 캐주얼 브랜드를 내놓고 시장공략에 나섰다.

6일 오후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헤리토리 런칭쇼에서 박순호 회장은 “순수토종브랜드로 올해 매출 1조원을 돌파하고 2015년에는 2조원의 매출을 달성하는 패션기업으로 우뚝서겠다”며 “헤리토리는 매출 2조원 도약에 힘을 보태는 핵심브랜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헤리토리는 론칭 첫 시즌인 2012년 상반기에만 60개 매장에서 12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2015년까지 총 200개 매장에서 1600억원의 매출로 TD캐주얼 시장에 확고하게 자리매김을 하겠다는 목표다.

이날 행사에는 헤리토리 전속모델 이승기를 비롯한 엄태웅, 수애, 한혜진, 오지호, 한상진, 이상윤 이설아 등 8명의 톱스타가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런칭 쇼에는 패션쇼와 더불어 매장부스가 마련돼 헤리토리 브랜드에 대한 상품컨셉과 스타일 등 전반적인 분위기가 많이 보여졌다.

총 95 스타일링을 선보인 패션쇼는 오프닝 무대를 시작으로 캐주얼, 스포티, 시크 트래디셔널 총 3스테이지가 순서대로 진행됐다.

오 프닝 무대에서는 베이직한 트래디셔널 스타일을 세련된 드레스셔츠와 가디건, 포켓 스퀘어와 스카프 등으로 스타일링하여 새로운 느낌의 비즈니스 캐주얼 라인을 선보였고, 그 다음에 이어진 캐주얼 스테이지에서는 자유로운 듯 멋스러운 영국의 거리를 연상케 하는 스타일들을 소개했다.

다양한 칼라감의 피케 티셔츠와 스트라이프 가디건, 베스트, 점퍼가 보여졌고, 스포티 라인에서는 화이트, 레드, 오렌지, 블루, 그린 등의 비비드하고 청명한 칼라감의 다양한 피케티셔츠와 피케원피스, 바람막이 점퍼를 구성하여 밝고 경쾌한 무대를 보여줬다.

마지막으로 보여진 시크 트래디셔널 스테이지는 워싱 티셔츠와 가볍고 내추럴한 느낌의 점퍼, 블라우스, 베스트, 반바지 등을 선보여 좀 더 드라마틱한 스타일이 주를 이뤘다.
패션쇼에서는 상품 위주로 내년 봄 스타일링을 선보였다면 매장부스는 헤리토리의 전반적인 상품 분위기와 매장인테리어 VMD를 볼 수 있게 마련됐다.

남녀 상품을 ‘캐주얼라인’,’’스포티라인’,’시크 트래디셔널라인’,’비즈니스 캐주얼 라인’,’악세서리’로 나누어 각각 보여졌으며, 매장 부스 한 가운데 마련된 피케 솔리드 장은 헤리토리 메인 컬러를 한 눈에 볼 수 있게 했다.

남성복 인디안을 비롯해 여성복 올리비아 로렌까지 차례로 히트시키면서 어덜트 시장의 최강자로 군림해온 세정은 지난 37년간 쌓아온 브랜드 운영 노하우와 가두점 중심의 매장 운영을 바탕으로 최근 시장규모가 커지고 있는 트래디셔널 캐주얼까지 사업군을 확장하면서 대기업이 장악하고 있는 업계에서 진정한 패션 선도기업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박순호 회장은 “세정은 이번 헤리토리 론칭을 계기로 TD캐주얼까지 포함, 그룹내 브랜드 포지셔닝을 확대하면서 사업을 보다 다각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헤리토리를 통해 국내시장뿐만 아니라 해외시장 진출 기회도 적극 모색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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