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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정아 기자]잠정 은퇴를 선언한 강호동을 대신할 MC들의 윤곽이 드러났다.

강 호동이 진행을 맡았던 MBC '황금어장, 무릎팍도사'는 추후 행보에 대해 고심 중이고 KBS 2TV '해피선데이, 1박 2일'은 강호동을 제외한 5인 체제로 시청자들을 만난다. SBS는 당분간 '강심장'과 '놀라운대회스타킹'의 진행을 맡을 MC라인을 구성했다.

'강심장'과 '스타킹'을 진행할 MC는 각각 이승기와 붐-이특이다. 아직 이들이 진행하는 모습이 방송이 되지는 않았지만 평소에 남다른 입담과 재치를 자랑했던 이들인 만큼 이들에게 거는 기대가 크다.

일 단 당분간 '강심장'의 단독 MC를 맡기로한 이승기는 자신의 몫을 제대로 해내고 있는 모습이다. 이승기는 지난 22일 오후 SBS 등촌동 공개홀에서 진행된 '강심장' 녹화에서 단독 MC로 나서 성공적인 진행을 했다. 이어 29일에는 두번째 단독으로 진행하는 녹화를 마쳤다. 이날 이승기는 안정적인 진행 실력으로 '강심장'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후문이다.

SBS 제작관계자는 최근 OSEN과의 전화통화에서 "이승기가 지난주에 이어 이번주에도 홀로 MC석을 잘 지켰다. 지난주 상당히 부담스러울 수 있는 첫 단독 진행이었음에도 전혀 긴장하거나 머뭇거리지 않고 훌륭히 진행하더니 29일 녹화에서는 지난주와는 또 다르게 일취월장한 실력을 보여줘 놀랐다"고 말했다.

이에 '강심장'은 이승기에 맞게 프로그램 포맷 자체에도 약간 변화를 줬다. 제 2막을 연 '강심장'의 새로운 도약에 관심이 모아지는 대목이다.

붐 과 슈퍼주니어의 이특도 강호동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나섰다. '스타킹'은 MC를 맡았던 강호동의 잠정 은퇴 선언으로 고민에 빠졌으나 일단 기존에 호흡을 맞춰왔던 붐과 이특이 전면에 나서 2MC 체제로 진행을 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두 사람의 호흡은 이미 여러번 증명됐다. 이특은 '스타킹'에서 오랜동안 주도적으로 강호동과 프로그램을 이끌어 왔고 붐 역시 제대 전과 제대 후 '스타킹'을 통해 활약하고 있다. 두 사람은 다른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여러번 호흡을 맞췄다.

고심 끝에 새로운 출발선에 선 이들이 프로그램을 어떻게 이끌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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