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來源:http://news.nate.com/view/20111023n12786





[OSEN=윤가이 기자] '1박2일' 이승기가 여배우로 분해 냉수 목욕신을 열연했다.

23일 방송된 KBS 2TV 주말 버라이어티 '해피선데이-1박2일'에서는 '유홍준 교수 찾기 레이스'에서 꼴찌를 한 이승기가 벌칙으로 냉수 목욕신을 촬영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 날 멤버들은 몇 가지 힌트와 1회의 전화 찬스 기회만으로 '금관총'에 있는 교수님 찾기 레이스를 벌였다. 그 결과 은지원과 엄태웅이 1, 2등을 차지했고 먼 길을 헤메고 돌아온 이승기가 꼴찌 굴욕을 맛봤다. 벌칙은 냉수 목욕신 촬영.

이승 기는 무거운 가채에 고운 한복을 차려입고 사극에나 등장할 법한 여인으로 변신했다. '일일 코디네이터' 엄태웅의 스타일링 하에 입술에 붉은 립스틱까지 바르고 고전적이면서도 요염한 여인의 자태(?)를 뽐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목욕 촬영신 감독으로 변신한 이수근의 연출 속에 머뭇거리던 이승기는 결국 저고리까지 벗고 우람한 속살을 드러냈다. 몇 번의 NG 끝에 이승기는 웃음을 위해 살신성인하는 자세로 결국 입수하는 데 성공했다.

이승기는 웬만한 여자보다도 고운 자태를 뽐내 시청자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을 얻었다. 방송 중간 시청자 게시판에는 "이승기, 웬만한 여자보다 이뻐", "승기 완전 귀여워. 여자니 남자니", "찬물 목욕.. 보기만 해도 춥다. 고생했다", "한복도 가채도 왜 이렇게 잘 어울리는지, 이승기 투혼에 박수를!" 등과 같은 글들이 속속 올라왔다.

한편 이날 멤버들은 금관총 봉황대 등을 둘러보고 한밤의 고분군 산책을 통해 경주의 고즈넉한 매력을 맛봤다. 또 베이스캠프에서는 유홍준 교수의 친절한 설명으로 성덕대왕 신종의 기원과 역사를 공부하는 등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